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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다문화 사회, 새로운 법질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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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4,230회 작성일 13-06-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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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안병선 기자
기사전문 : http://news.i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0519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황철규)은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와 공동으로 '제1회 다문화 법질서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 사회의 보편화와 법질서'란 주제로 지난 14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학생회관 1층 소극장에서 열린 포럼에는 학계, 법조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다문화 사회에서 효과적으로 법질서를 정착시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안산지청에서 위촉해 활동중인 외국인위원(범죄예방·범죄피해자보호·형사조정·통역 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형사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인 오경석 박사는 '다문화 사회, 새로운 법질서의 모색'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다문화 사회의 도래에도 불구하고 단일문화주의 패러다임에 근거한 법질서 강화만을 일방적으로 시도한다면 사회의 불안정성과 갈등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증대된 다원성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법질서 실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지청 강선주 검사는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다문화 사회화에 따른 법제도와 인식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외국인 체류자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시민사회의 성숙된 시각과 공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랜디빠당(인도네시아·안산지청 범죄예방위원 외국인위원)씨는"범죄는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고, 이를 위해서는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의 상호작용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것과 준법의식이 상대적으로 약한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들을 위한 법률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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