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3 동양뉴스통신 윤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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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공무원 대상 ‘한국사회의 다문화 이해’ 강연

“다문화사회, 우리가 변해야 한다”

윤주성 기자

입력 2015-03-03 18:49:00

[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경기 군포시가 2일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의 다문화 이해’라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했다.

 

국제결혼 및 고용허가제 등으로 외국인주민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지원이 필요하고 특히, 일선에서 직접 부딪히는 공무원들의 다문화 이해와 인식개선이 필요하기에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초빙된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오경석 소장은 “우리는 다문화를 불쌍하고 도와줘야 하며, 계몽 대상으로 여기며 생활 속에서 차별한다”며 “다문화시대라며 겉으로는 외국인을 받아들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우리 주의’가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계기관, 학교, 시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과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이벤트 등을 개최해 지역사회 화합을 향상하겠다는 계획이다.